2011년 5월 17일 저녁 강원 원주시 토지문화관 창작실에 머물던 황시운 작가(45·여)는 동료들과 산책에 나섰다. 산책길은 달빛을 받아 하얗게 빛났다. 신이 난 그는 깔깔대며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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